달러·원 환율이 24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 머무르고 있는 21일 서울 중구 명동의 환전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환전을 하고 있다. © 뉴스1 박정호 기자
매파적 연준 기조에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며 달러·원 환율이 1540원선을 돌파했다.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10.0원 오른 1537.0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1530원대 위에서 주간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 8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연준의 긴축 시사와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3.9원 오른 1530.9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상승 폭을 키워 오전 장중 1539.8원까지 치솟았다. 정오 무렵 미국과 이란이 고위급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주간 거래 종료 이후에는 결국 1541원 선까지 돌파했다.
지난주 6월 FOMC에서 연준의 매파적 동결이 확인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종전 불확실성도 계속되며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9선까지 치솟았다.
고환율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도 이날 코스피 시장을 2조 5461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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