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차단…우리은행, 신용대출 한도 1억·마통 5000만원으로 축소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후 06:12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전경 © 뉴스1 박동해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26일부터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한다. 증시 활황 속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급증하자 대출 조이기에 나선 것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6일부터 가계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한다.

종합통장(마이너스통장)의 경우 기존에 연 소득 이내로 가능했던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줄인다.

비대면 신용대출량 일별 접수량이 관리 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신규 접수도 제한한다. 접수 관리 방안은 2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7월 중 기대출 취급 건을 연장하거나 재약정할 경우 한도 대출의 사용률에 따라 감액한다. 사용률이 10% 미만일 경우 한도의 10%를 감액하고, 5% 미만일 경우 20%를 감액한다.

다만 대출 한도가 50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적용을 제외한다. 시행일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가계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신용대출 신규 신청 시 차주의 연 소득과 관계없이 개인별 최대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했다

신한은행도 '신용대출 선제적 관리 방안'을 시행한다. 약정 금액 3000만 원을 초과하는 마이너스통장 중 약정기간 및 만기 직전 3개월 기준 한도 사용률이 10% 미만인 계좌는 만기 연장 시 최대 20%까지 한도를 감액한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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