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평균 근속 9년10개월…복지·조직문화 개편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3일, 오전 08:47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국내 패션&라이프스타일그룹 세정그룹이 장기근속 인력을 기반으로 조직문화 개편과 복리후생 제도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세정그룹 재직자 평균 근속연수는 9년10개월로, 전체 재직자 중 45%가 10년 이상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정그룹의‘2026년 승진자 교육’ 현장. (사진=세정그룹)
세정그룹은 약 500명의 재직자 평균 근속연수가 9년10개월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국내 정규직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 7년1개월을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체 재직자 가운데 10년 이상 근속자는 45%다. 세정그룹은 매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도 진행 중이다. 기존 인력과 신규 인력의 조화를 통해 상품 기획, 디자인, 영업, 마케팅 등 주요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 중이다. 세정그룹은 매주 날짜별로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원하는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장기근속자 대상 리프레시 휴가, 생일자 유급 반차, 자녀 학자금 지원, 심리상담,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사내 식당에서는 조식과 중식을 운영한다.

조직 운영 방식도 일부 개편했다. 올해부터 과장 이상 직급을 ‘프로’로 통합해 직급 체계를 줄였으며, 신임 팀장 온보딩 과정과 리더십 과정 등 직급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출근하는 예술인’ 프로젝트를 통해 임직원에게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세정그룹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교육 과정인 ‘AI 마에스트로 과정’과 사내 학습 커뮤니티 ‘AI 프론티어’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제 공유를 위한 ‘AI 컨퍼런스’와 업무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AI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고용 안정성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수평적인 사내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있다”며 “복지 제도 개선과 AI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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