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익일 배송 서비스 '도착보장' 출시…성수·곤지암 물류 인프라 구축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전 08:48

에이블리 익일배송(에이블리 제공)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빠른 배송 서비스 '도착보장'을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착보장은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밤 10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되며, 밤 10시부터 자정 사이 주문 건은 모레 배송된다.

고객은 주문 시점에 따라 예상 도착일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에이블리는 이를 통해 고객의 빠른 배송 수요에 대응하고, 입점 셀러의 배송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이블리는 기존에도 각 마켓이 설정한 시간 전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오늘출발은 오픈마켓 셀러가 직접 배송을 관리하는 방식과 에이블리가 자체 풀필먼트를 통해 파트너스 셀러 물량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이번 도착보장은 오늘출발과 별도 트랙으로 운영된다. 셀러가 판매 상품을 파트너사 물류센터에 사전 입고해두면 재고 보관부터 포장, 발송까지 전 과정이 물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셀러는 주문 건마다 직접 배송 대응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에이블리는 도착보장 출시로 입점사가 상황에 맞춰 배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투트랙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물류 기반도 확대했다. 에이블리는 성수에 위치한 3000평 규모 자체 풀필먼트 센터에 더해 곤지암 소재 전문 풀필먼트 파트너사와 연계한 약 7800평 규모 물류 거점을 추가 확보했다. 전체 배송 인프라는 총 1만800평 규모다.

에이블리는 소규모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 셀러가 물류 인프라 부담 없이 상품 기획과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송 지원을 강화해왔다. 향후 도착보장 이용 상품의 실시간 판매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 결과를 셀러에게 제공하는 인사이트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이블리는 오는 7월 7일까지 도착보장 상품에 적용 가능한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2%, 4만 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셀러들이 배송 방식을 직접 선택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규모나 운영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셀러가 에이블리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는 빠른 배송을 고객 편의 서비스에서 셀러 성장 인프라로 확장하고, 풀필먼트와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입점사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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