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바스, 위생도기 오염 방지하는 ‘세라코팅’ 특허 출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3일, 오전 08:57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세균 번식을 막고 물때가 끼지 않는 위생도기가 특허를 받았다.

국내 욕실 1위 기업 대림바스가 독자 개발한 위생도기 특수 코팅 방오 기술 ‘세라코팅(CERACoating)’을 특허 출원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위생도기의 오염 방지 효과를 높이고 제품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제조 방식이다. 대림바스는 기존 도기 표면(제1 유약) 위에 특수 안료를 더한 유약(제2 유약)을 한 번 더 덧바르는 이중 도포 공정을 진행한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제2 유약에 도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유약을 바르는 시유 작업 시 방오 코팅의 도포 범위와 두께를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첨가된 특수 안료는 고온 소성 과정에서 완전히 연소돼 최종적으로 균일하고 투명한 방오 코팅층만 남긴다. 결과적으로 제품 전반에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정한 경도와 내구성, 우수한 오염 방지 성능을 구현하게 된다.

더불어 세라코팅이 적용된 위생도기는 표면 거칠기(Ra)를 0.07㎛ 이하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이는 일반 유약(0.11㎛) 대비 표면 거칠기를 대폭 개선한 것으로, 도기 표면에 미세한 빈틈을 없애 오염 물질의 흡착을 근본적으로 방지한다. 미세 구조를 균일하고 매끄럽게 마감해 세균 번식을 막아주며 물때가 잘 끼지 않아 세제 없이 가벼운 물청소만으로도 광택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대림바스는 이번 특허 출원과 함께 기술명을 기존 ‘세라클린’에서 ‘세라코팅’으로 변경하는 리브랜딩도 단행했다. 성분과 기능을 철저히 검증하는 ‘체크슈머(Check+Consumer)’ 트렌드에 맞춰, 도기 표면의 강력한 방오 기술력과 전문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박상우 대림바스 위생도기개발팀 팀장은 “이번 특허 출원과 리브랜딩은 대림바스만의 독보적인 위생도기 기술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수치와 특허 기술로 증명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욕실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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