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캐리스노트, 日홈쇼핑 진출 카운트다운…11월 론칭 목표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전 08:56

캐리스노트 매장(형지I&C 제공)

형지I&C(011080)가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홈쇼핑을 통해 11월 본격적인 대일(對日) 수출 전선에 전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장 타진 단계를 넘어 수출 타임라인과 생산 일정이 구체적으로 수립되면서, 형지I&C가 전개해 온 글로벌 '옴니패션' 전략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 프로젝트는 18일 일본 패션 전문기업 '패션넷' 관계자들이 서울 본사를 직접 방문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본사를 찾은 바이어 측은 캐리스노트 컬렉션을 최종 검토한 뒤 구체적인 수출 스케줄과 현지 유통 확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미팅을 기점으로 형지I&C는 11월 일본 현지 론칭을 목표로 수출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8월부터 패션넷의 본격적인 상품 바잉(주문 발주)이 진행되며 이후 곧바로 현지 맞춤형 생산 작업에 착수해 11월에 초도 물량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캐리스노트가 정조준하고 있는 일본 홈쇼핑 시장은 현지 업계 조사 기준 연간 약 6조~7조 원 규모에 달해 국내 시장을 뛰어넘는 거대한 패션 소비 영토로 꼽힌다.

형지I&C는 일본 내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층을 두텁게 보유한 홈쇼핑 플랫폼 '숍채널'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현지 'K어덜트' 여성복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본 내에서 소재와 품질, 고급스러운 감성을 갖춘 한국 여성복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캐리스노트의 안착 가능성도 높다.

캐리스노트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확고히 한 '젊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Young & Luxury)' 콘셉트와 소재 경쟁력을 앞세워 일본 장년층 여성 취향을 공략할 계획이다.최근 K-패션은 일본 시장에서 스트리트·영패션을 넘어 포멀웨어와 컨템포러리 여성복으로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

형지I&C는 이번 프리미엄 홈쇼핑 채널 진입을 시작으로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다각화를 순차적으로 병행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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