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버용 메모리 매출 비중은 지난해 37%에서 올해 56%, 내년에는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HBM과 DDR5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시장 구조가 AI 서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서버 핵심 부품인 HBM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생산능력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의 성장세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신규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가 본격화되는 2027년 하반기 이후에는 메모리 가격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시장 경쟁의 핵심 변수로는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한 물량 확보와 커스텀 HBM 전략, 차세대 공정 전환 속도 등을 꼽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다만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공급 확대 국면에 대비한 정교한 수급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