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권 중기2차관 "조향산업 성장 가능성 커…지역 소비 연계 지원"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후 02:30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1 ©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국내 조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23일 관가에 따르면,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조향산업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향(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조향산업과 지역 소비 활성화 간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용산구 한남동 인근의 조향산업 현장을 방문해 관련 업체를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유정미 한국조향산업진흥협회장이 '조향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참석자 간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조향산업의 현재 상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비롯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정책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조향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의 기반 마련과 정부의 정책적 관심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 차관은 "최근 감성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조향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향(香)과 연계해 지역 거점 기반의 소비를 활성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이 차관은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최근 접수 방식이 개편된 '신용취약소상공인자금'의 현장 안착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자금 지원 효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신용취약소상공인자금은 민간 금융권 대출 이용이 쉽지 않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책자금 중 하나로 꼽힌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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