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푸드그룹, 한국수입엑스포서 틸라피아 첫 공개…수산물 사업 확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3일, 오후 03:15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하이랜드푸드그룹이 육류 중심 사업 영역을 넘어 수산물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브라질산 틸라피아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2026 한국수입엑스포' 하이랜드푸드그룹 전시 부스(사진=하이랜드푸드그룹)
하이랜드푸드그룹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한국수입엑스포’에 참가해 신규 수산물 제품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하이랜드푸드그룹은 브라질 협력사 시발레(C.Vale)와 협력을 확대해 기존 닭고기에 이어 틸라피아를 수입·공급할 계획이다. 틸라피아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해외에서 육류 대체 식품으로 널리 소비되는 아열대성 민물어종으로 국내에서는 ‘민물돔’으로 알려져 있다.

3년 연속 한국수입엑스포에 참가한 하이랜드푸드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산물 제품군과 함께 호주산 소고기 브랜드 킬코이(Kilcoy), 캐나다산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라이프(HyLife), 캐나다·미국산 소고기 브랜드 JBS 블루 리본 비프(JBS Blue Ribbon Beef), 브라질산 닭고기 브랜드 시발레(C.Vale) 등 주요 수입 육류 제품도 소개한다.

계열사 하이랜드이노베이션은 전시 기간 OEM·ODM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외식업체와 프랜차이즈,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원료육과 수산물 활용 방안은 물론 공급망 구축, 생산 효율화 전략 등 식품 사업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은 지난해 자체 수출 브랜드 ‘K-Born’을 선보인 데 이어 유럽 시장에 치킨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육류와 수산물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제조·가공 역량 강화를 통해 종합 식품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은 “20개국 130개 파트너와 구축한 글로벌 공급망과 첨단 제조·가공 역량은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2023년 문을 연 부산센터와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이천 메트로센터를 중심으로 제조·가공·물류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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