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6 해피무브' 출범…대학생 200명, 세계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01:55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들의 해외 봉사와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6 해피무브’ 운영에 나섰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에서 2026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피무브는 대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과 문화 교류를 경험하며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1만 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해외 봉사활동과 문화 교류,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장 견학을 중심으로 오는 7~8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성 김 사장은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인 만큼 해피무브를 통해 새로운 시야와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발대식 직후 2박 3일간 국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해외 봉사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받고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한 뒤 국가별로 파견된다.

인도네시아 파견 단원들은 국제 주거복지 비정부기구(NGO) 해비타트, 국제구호 NGO 플랜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을 짓고 학교시설을 보수한다. 폐기물·재활용 및 위생 관련 교육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현지 대학생들과 기후·환경을 주제로 토론하고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교류 행사도 연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도 방문할 예정이다.

베트남 파견 단원들은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과 구강위생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 도서관 신축과 벽화 조성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현지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들과 문화 교류 행사를 열고 현대차 베트남 생산법인을 견학한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도 대학생 단원을 선발해 한국 참가자들과 함께 봉사활동과 문화 교류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피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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