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집중호우 대비 차량 침수 '긴급대피 알림서비스' 운영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4일, 오후 12:00

보험개발원은 손해보험사 등과 함께 '긴급대피 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2024.7.18 © 뉴스1 김진환 기자

보험개발원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손해보험사 등과 함께 '긴급대피 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침수 위험 지역에 주차된 차량의 차주에게 보험회사와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현장 순찰자가 직접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해 차량 이동을 안내하는 제도로, 지난 2024년 6월부터 손해보험회사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침수 위험에 처한 차량 2802대에 긴급대피 알림이 발송됐으며, 차량을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도록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된 차량 침수 사고는 총 3만 5011건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95.7%인 3만 3490건이 7~10월에 집중됐다.

특히 최근에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침수 위험 지역 차량에 대한 신속한 대피 안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차량 침수사고 건수는 776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3건 증가했다. 지난 5년 사이 차량 침수사고는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이용자들이 긴급대피 안내 문자를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문자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긴급대피 알림 문자는 보험개발원 공식 발신번호를 통해 발송되며, URL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링크는 포함되지 않는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올해도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긴급대피 알림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