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24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생태계혁신형 DCP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과제를 선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벤처캐피털(VC) 등 민간 투자사의 30억 원 이상 선투자와 연계해 선정 컨소시엄에 4년간 최대 200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컨소시엄에는 다수의 중소·벤처기업, 대기업,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 단계에서 총 206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4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분야 전문가와 기업경영·투자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 그리고 ‘국민전문가 평가단’이 참여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7개 컨소시엄이 예비연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출범한 7개 프로젝트팀은 최종 과제 선정을 위한 바로 전 단계로 기술성(PoC) 및 시장성(PoM) 검증 등 예비연구를 수행한다. 각 프로젝트팀은 주관기관을 중심으로 공동·위탁기관 및 협업기업과 협력해 각 분야 핵심 기술을 사전에 검증할 계획이다.
먼저 반도체 분야 프로젝트는 전력을 적게 쓰며 높은 성능을 내는 차세대 열 공정 개발에 집중한다. 프로젝트는 람다마이크로가 주관하며 원익QnC(074600), 현대차(005380), 동우화인켐 등의 위탁 연구기관이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구축한다. 엔에이치씨, 메타키움, 엔트리움, 아이커닉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등도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경수형 열공급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통해 차세대 탈탄소 산업 열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한다. 알엑스 주관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효성굿스프링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위탁연구에 참여한다. 에이치티엠, 삼홍아크튜리온, 에브리심, 한국원자력연구원 등도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해 투입된다.
이외 5개 프로젝트는 △우주의학 △우주 데이터 센터 △전고체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등 분야다.
중기부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예비연구에 직접 진입하지 못한 후보기업에 대해서도 기술도전형 DCP, 스케일업 팁스 등 다른 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유망 기술이 지원받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지 위함이다.
이번에 출범한 7개 프로젝트팀은 4개월간의 예비연구 기간 기술성과 시장성 검증 등을 정밀하게 평가받게 된다. 예비연구가 끝나면 독창성과 상용화 가능성이 완벽히 입증된 5개 최우수 프로젝트를 최종 프로젝트로 선정해 지원한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반도체, SMR, 우주항공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세계 공급망을 선도하는 강력한 기술 주권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연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4년간 최대 200억 원을 전폭적으로 투입해 초격차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