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은 우미건설이 민간건축과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미건설은 2025년 화성동탄2 종합병원 패키지, 울산 KTX 역세권 도시개발 A1블록 등을 수주하며 2025년 말 기준 13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이는 공사수입의 약 8.1배 수준이다.
분양성과도 양호하다. 2026년 3월 말 기준 공사가 진행 중인 우미계열 자체사업 현장의 누적 분양률은 97.4%다. 여기에 채산성이 좋은 2023~2024년 착공 물량의 매출 비중이 늘고 공사원가가 안정되면서 2025년 ‘EBIT(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매출액’은 13.8%를 기록했다. 2024년 10.5%보다 개선된 수치다.
재무안정성도 좋아졌다. 우수한 영업실적과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2025년 말 부채비율은 59.9%, 순차입금의존도는 8.6%를 기록했다. 2024년 말 각각 82.5%, 23.9%에서 낮아졌다.
나신평은 우수한 분양 실적과 안정화된 공사원가 흐름을 고려하면 우미건설이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택사업 중심 구조는 부담 요인으로 봤다. 육성훈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우미계열은 전반적으로 주택사업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부동산 경기에 민감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분양 및 입주실적에 따라 회사의 사업 및 재무위험이 크게 변동할 수 있는 만큼 EBIT/매출액 및 부채비율을 주요 정량적 지표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