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중인 여수 여천NCC 나프타 가공설비.(사진=연합뉴스)
이번 조정은 앞서 지난 12일 한국신용평가가 여천NCC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낮춘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한기평은 등급 하향 배경으로 비우호적인 석유화학 업황이 이어지면서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업황 변동성이 큰 만큼 중단기적으로 실적을 빠르게 회복하기도 쉽지 않다고 봤다.
올해 1분기에는 중동 전쟁 영향으로 업스트림 화학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여천NCC는 EBIT(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 기준 242억원의 적자를 냈다.
석유화학 업계 전반에서 구조 개편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기평은 구조조정만으로 신용도 부담이 해소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장미수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구조 개편을 통해 재무구조가 단기간 개선되더라도 본원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재무 부담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며 “단기적인 재무구조 변화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을 통해 재무 부담을 통제할 수 있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