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2026.6.21 © 뉴스1 구윤성 기자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두 달 만에 2000원 이하로 떨어졌다. 미국·이란이 종전 협상에 돌입하면서 국제유가가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999.97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2000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4월 2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경유 가격은 중동 전쟁 이후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지난 4월 2000원선을 돌파했다. 경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본격화한 2022년 7월 27일 2006.7원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충돌 확산 우려가 완화되고 종전 합의에 들어가자 국제유가가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다. 이런 흐름은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휘발유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07.3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휘발유 가격도 조만간 2000원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변동은 2~3주간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jinny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