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키우고 위조상품 차단" 한중, 서비스 협력 확대 논의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07:42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왼쪽)과 린펑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4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왼쪽)과 린펑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4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중국과의 서비스 무역 확대를 위해 중국 당국과 중국인 의료관광 활성화와 온라인상 위조상품 사전 차단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부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상무부와 제1차 한중 서비스 무역 협력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맺은 한중 서비스무역 교류 협력 강화 양해각서(MOU)에 따라 실질적 협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자리다.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공더쥔 중국 서비스무역·상무서비스업사장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 관계부처·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중국인의 방한 의료관광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 의료서비스 관련 정보에 대한 중국 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상 위조상품을 사전 차단하는 등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강화 의사도 전했다. 지식재산(IP)에 기반한 2차 창작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중국 측은 한국에 디지털 무역과 전시회 및 지방정부 협력 방안을 제안해 이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한중 양국은 기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서비스·투자 부문으로 확산하기 위한 후속 협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배 국장은 “서비스 무역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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