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지원 확대…헌신 기록으로 남긴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07:28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LG전자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생존 참전용사들의 삶과 참전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손 지원과 직업교육도 이어가며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헌정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미지는 참전 용사에게 전달할 헌정 액자 예시. (사진=LG전자)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헌정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미지는 참전 용사에게 전달할 헌정 액자 예시.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향후 1년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강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와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참전용사협회 관계자 및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현재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헌정 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참전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기록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의미 있는 사연을 가진 가족을 선정해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 등을 전시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감사패도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향후 1년 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과 참전용사 15명 등이 참석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향후 1년 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과 참전용사 15명 등이 참석했다. (사진=LG전자)
회사는 그동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지원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2012년부터 임직원 기부금을 바탕으로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236명을 지원했으며, 생활지원금 지급과 참전용사 마을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도 진행했다.

현지 청년들을 위한 직업교육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KOICA와 함께 2014년부터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며 IT와 전기·전자 분야 기술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으며, 우수 졸업생에게는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향후 1년 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민호 월드투게더 프로젝트매니저,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향후 1년 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민호 월드투게더 프로젝트매니저,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 (사진=LG전자)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개인과 사회 모두가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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