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쟁 전 수준 하락…한진칼 7%대 급등[핫종목]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5일, 오전 10:05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6.5.25 © 뉴스1 박정호 기자

국제 유가 급락에 항공주가 급등 중이다.

25일 오전 9시 49분 한진칼(180640)은 전일 대비 8400원(7.37%) 오른 12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6.61%), 대한항공(003490)(6.40%), 에어부산(298690)(5.46%), 진에어(272450)(4.55%) 등도 하락 중이다.

국제 유가가 호르무즈 운항 재개 기대에 전쟁 전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항공사 영업비용 중 유류비 비중이 20~30%로 상당한 만큼, 유가 상승은 항공주 수익성 악화 우려로 이어진다.

브렌트유 거래는 배럴당 3.34달러 내린 73.74달러에 마감해 이란 전쟁 발발 전인 2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87달러 하락한 배럴당 7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 장관은 미·이란이 휴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이란 전쟁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24일(현지 시각)이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핵심 길목이다.

한편 노랑풍선(104620)(2.64%), 하나투어(039130)(1.34%), 모두투어네트워크(080160)(1.45%) 등 여행주도 오르고 있다.

앞서 미·이란 전쟁 이후 유가 급등으로 유류 할증료가 인상되면서 여행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바 있으나 관련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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