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출신 대학생·대학원생 등록금 전액 무이자 지원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5일, 오전 11:00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2학기 농촌출신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출신 학자금대출은 농어촌 출신 학생과 농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 지역 거주 또는 농어업 종사 보호자의 자녀·배우자, 본인이 농어업에 종사하는 학생, 농업계 대학 농림축산식품계열 학과 재학생 등이다.

신청자는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7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의 성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되면 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은 각각 최장 10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올해 2학기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8월 중 확정된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농림축산식품계열 학과 재학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대학원생까지 포함해 농식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농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최근 3년간 매년 1만3000~1만5000명 규모의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1만4743명에게 422억 원을 지원했다. 수혜자 만족도도 2025년 기준 94.7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출신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미래 농업·농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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