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데일리DB
이번 협약에는 한미전략투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사가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정책금융기관에 “적시에 충분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개별 기업이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과 초과 투자 불확실성을 함께 나누어 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봐 달라”고 당부했다.
조선사에겐 “한미 양국의 조선 산업이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달라”며 “국내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협력업체까지 ‘팀 코리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미국의 조선·함정·방산 시장에 우리 기업이 먼저 진출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되어줄 것”이라며 “우리 조선업의 새로운 도약으로, 나아가 한미 동맹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사업 발굴에서부터 재원 조달, 그리고 대미 협의 모든 단계에서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미전략투자공사, 정책금융기관, 주요 조선사 등 협약 당사자들은 한미 조선협력투자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기관 상호간 정보교류, 사업기회 발굴, 정책금융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수출입은행이 간사를 맡아 대내외 소통과 사업 추진 현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미 조선협력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조선산업이 세계적인 역량르 펼칠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한미전략투자공사와 정책금융기관, 나아가 민간금융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필요한 금융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는 K-조선 역사상 최초로 이뤄지는 전략적 해외진출 프로젝트로 미국 내에서도 우리 기업에 대한 발주 움직임 등 고무적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의 진출을 적기에 지원할 금융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