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영덕 국가유공자·지역주민 500명 무료 건강검진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전 11:30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쿠팡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영덕에서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을 찾아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경북 영덕에서 개최된 '쿠팡 온동네 케어'에서 쿠팡 관계자,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 국가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
경북 영덕에서 개최된 '쿠팡 온동네 케어'에서 쿠팡 관계자,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 국가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
쿠팡은 지난 24일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 ‘쿠팡 온동네 케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 경상북도, 영덕군, 재향군인회, ㈜지피 등이 협력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영덕은 6·25 전쟁 당시 영덕지구전투와 장사상륙작전이 전개된 지역이다.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희생이 깃든 대표적인 보훈 지역으로 꼽힌다. 쿠팡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대학병원 교수급 의사를 비롯해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과 의료계 전공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치매·우울증 선별검사 등 예방 중심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진료 결과에 따른 맞춤형 처방과 복약지도도 함께 제공했다.

쿠팡은 건강검진 외에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 영웅 사진관’을 운영했다.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보훈 예우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의료진이 영덕군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쿠팡)
의료진이 영덕군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쿠팡)
2025년 대형 산불로 주택을 잃고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 중인 주민들을 위한 방문진료도 진행됐다. 의료진은 임시 주거시설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와 상담을 제공했다. 쿠팡은 이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준 쿠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환 월남참전자회 영덕군지회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까지 돌보는 행사가 마련돼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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