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아들의 헬스케어 선물"…바디프랜드, 국군 병사 전용 렌털 선봬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5일, 오전 11:53

바디프랜드 국군 병사 대상 렌털 프로그램(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가 국군 병사를 겨냥한 18개월 전용 렌털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효(孝) 마케팅'을 군 장병 영역으로까지 넓히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국군 병사 전용 렌털 프로그램은 휴가 중 한 병사가 바디프랜드 라운지에서 부모 선물용 안마의자를 계약한 실제 사례에서 출발했다. 이 사연을 계기로 바디프랜드는 군 복무 기간과 동일한 18개월 약정으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뉴팔콘’을 렌털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통상 5년 안팎 장기 계약이 일반적인 안마의자 렌털 시장에서 병사의 의무복무 기간에 맞춰 계약 기간을 대폭 줄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병사가 군에 있는 동안 부모가 쓰는 기간과 맞물리도록 설계했다"며 "군대 간 아들의 선물이라는 상징성을 상품 구조에 그대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가격 설계에서도 병사 전용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바디프랜드는 병사 월급의 10% 수준 부담을 목표로 렌털료를 책정했다. 고가 안마의자를 수년간 빌려 쓰는 일반 렌털과 달리, 병사 전용 상품에는 약 100만 원가량 할인한 특별가를 적용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

뉴팔콘은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로봇'으로 재정의해 온 안마의자 라인업 중 콤팩트 포지션에 놓인 모델이다. 뉴팔콘은 최대 15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플렉서블 SL 프레임을 적용해 누운 자세에 가까운 각도로 전신을 지지해 준다.

여기에 공기압과 메커니즘을 결합한 XD-Air 모듈을 탑재해 어깨, 허리, 골반 등 주요 부위를 입체적으로 마사지해 준다. 온열 기능은 최대 60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계절·체질에 따른 세밀한 설정을 지원한다. 집에서 간단히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을 내세워, 부모 세대의 피로 회복과 일상 케어 수요를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국군 장병을 겨냥한 이번 프로그램은 효 마케팅과 복지 마케팅이 결합된 형태다. 병사 입장에서 군 복무 중 모은 월급으로 부모에게 '군대 간 아들의 선물'을 남길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국가뿐 아니라 부모님의 건강까지 지키고자 하는 병사의 마음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군 병사 전용 프로그램은 육군·해군을 시작으로 향후 공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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