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하동근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라지즈 쿠드라토프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난 제공) /2026.6.25/© 뉴스1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를 한국형 고효율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추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한난은 해당 사업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후보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측은 한난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한난은 면화 줄기 등 현지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한난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연내 기본합의서 체결과 본격적인 투자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원 다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7.7% 성장했고, 올해도 6%대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2017년 40억달러(약 6조560억 원) 규모였던 외국인 투자액은 2025년 420억달러(63조5천880억원) 수준으로 급팽창하는 등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지역난방 현대화와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은 양국 협력의 핵심"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