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리스크 선제 대응”…플라이빗, 율촌과 AML 계약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06:11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가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자금세탁방지(AML) 대응에 나섰다.

한국디지털거래소는 AML 체계에 대한 독립적인 점검과 고도화를 위해 법무법인 율촌과 자금세탁방지 독립적 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라이빗은 지난해 AML 전문 컨설팅사인 에이블컨설팅(ABLE Consulting)이 실시한 AML 독립적 위험평가에서 업계 최상위권 평가를 획득했다. 당시 평가는 은행권 AML 위험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고객 확인(CDD), 거래 모니터링 및 보고체계, AML 시스템, 내부통제 구조 등 핵심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한국디지털거래소)
(사진=한국디지털거래소)
플라이빗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사항에 기반한 위험기반접근법(RBA)을 적용해 고객확인(CDD), 의심거래보고(STR), 워치 리스트 필터링(WLF), 거래 모니터링(TM), 전사 위험평가(FARA) 등 다양한 AML 통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감사를 수행하는 법무법인 율촌은 금융규제, AML, 경제 제재,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로펌이다. 플라이빗은 율촌의 독립적인 검증을 통해 AML 내부통제 체계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위허브는 지난달에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위허브는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을 운영 중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최대주주인 포커스에이아이의 최대주주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지난해 외부 위험평가를 통해 당사의 AML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며 “최근 급변하는 규제 환경과 가상자산 산업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독립적 외부 감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석진 플라이빗 대표이사는 “자금세탁방지 체계는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적인 외부 검증과 지속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AML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