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패키지에 F&B 강화까지…호텔업계, 여름 콘텐츠 강화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전 09:5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패키지 개발이나 특색있는 식음(F&B) 메뉴 개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호텔업계의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심문석 작가의 작품.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심문석 작가의 작품.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자사 시그니엘 부산이 여름철을 맞아 현대미술의 거장 심문석 작가와 연계한 패키지를 오는 8월31일까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심 작가의 작품 7점은 시그니엘 부산 3층 로비에 전시되며, 투숙객 등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심 작가는 통영의 바다를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온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심 작가의 도록 1부와 ‘시그니엘 부산 X 심문섭 리미티드 에디션’ 엽서 1장을 제공한다. 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편도 이용권 2매도 증정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글로벌 명품 리넨 브랜드 ‘프레떼’ 패키지도 선보인다. 186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프레떼는 세계 유수의 명품 호텔과 왕실, 크루즈선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는 프레떼의 대표 상품인 샤틴 파자마와 아이마스크로 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숙박을 넘어 예술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올여름 시그니엘 부산에서 바다 전망과 함께 품격 있는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출시하는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 (사진=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출시하는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 (사진=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천 영종도 소재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는 여름 F&B 프로모션 강화에 나섰다.

‘호라이즌 라운지’에서는 ‘우베 팥빙수’에 이어 다음달부터 ‘망고 빙수’를 추가로 선보이고, 여름 한정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도 출시한다.

한식 레스토랑 ‘하이파이 코리안 소울 푸드’에선 제철 해산물 보쌈 세트, 초계국수, 수박화채를 마련했고, 프리미엄 스포츠 펍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에선 ‘썸머 BBQ 플래터 세트’를 출시한다.

또한 중식 레스토랑 ‘홍반’은 광동식 ‘여름 한정 한치 메뉴’를,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 키친’은 복날 한정 메뉴로 ‘가마솥 누룽지 삼계죽’과 ‘여름 민어 사시미’를 선보인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여름철 날씨와 상관없이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케이션 리조트 인스파이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욱 시원하고, 건강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메뉴의 폭을 대폭 강화했다”며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인스파이어에서 완벽한 여름 휴식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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