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4.6원 오른 1547.3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해 1549원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강세 속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로 전쟁 이전 수준까지 내려갔던 국제 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WTI 국제 유가는 여전히 배럴 당 70달러 선을 기록 중이지만,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혁명수비대가 싱가포르 국적 화물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2% 넘게 상승했다.
미국 5월 PCE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연축의 긴축 우려가 약화한 효과도 희석됐다. PCE 결과를 반영해 미 국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하락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하며 달러인덱스가 101.4선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장 초반 1조 원 대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가 2% 넘게 하락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역외 달러 조정과 미국 단기 금리 하락은 하방 재료지만 유가 반등과 엔저가 원화 강세 전환을 제한하고 있다"며 "수급적으로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실수요 부담이 잔존해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