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소담, 라오스 현지 농업기업과 고추 계약재배 MOU… 고추 계약재배·수출 확대 추진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전 09:5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2026 라오스 K-스마트농업 로드쇼’에 참가해 라오스 현지 농업기업 Twelve Integrated Agricultural Development and Lao Product Co., Ltd.(이하 Twelve)와 고추 계약재배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윤병학 예소담 대표(왼쪽), 박준규 비엔티안 무역관장, Twelve 아닛 씨위싸이(Anith Sivisay) 대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소담)
윤병학 예소담 대표(왼쪽), 박준규 비엔티안 무역관장, Twelve 아닛 씨위싸이(Anith Sivisay) 대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소담)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KOTRA가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 농식품 기업과 라오스 현지 기업 간 협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예소담은 이번 로드쇼에서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Twelve와의 협약을 성사시켰다. 양사는 라오스 내 고추 계약재배를 확대해 안정적인 원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생산된 고추의 해외 수출을 늘리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예소담은 국내산 농산물을 바탕으로 김치를 생산·수출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계약재배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생산 기반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연계한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윤병학 예소담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단순한 원료 조달을 넘어 한국과 라오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농업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현지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원료 확보는 물론 라오스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소담은 국내 농업과 글로벌 농업을 연결하는 상생 모델을 확대하고, 한국 김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과 해외시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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