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욕실 같은 집 만든다…현대L&C, 독일 '코이코' 국내 론칭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6일, 오전 10:09

현대L&C의 코이코. (현대L&C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독일 프리미엄 욕실 자재 브랜드 '코이코(Keuco)'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고 프리미엄 욕실 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현대L&C에 따르면 코이코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독일 욕실 자재 전문 브랜드다. 특히 금속 가공과 크롬 도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전 제품은 높은 내구성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이코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다. 독일 내 자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핵심 부품부터 표면 마감까지 생산 전 과정을 공정별 전문 인력이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생산된 모든 제품은 100% 전수 검사를 거쳐 출고된다. 이 같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디자인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표 제품인 '에디션(Edition)' 시리즈와 '익스모(Ixmo)' 시리즈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욕실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도 갖췄다. 핵심 제품인 수전을 비롯해 샤워 시스템, 타월바와 휴지걸이, 선반 등 욕실 액세서리는 물론 조명 기능이 결합된 미러 캐비닛과 욕실 가구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운영하며 통일감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쉐라톤, 그랜드하얏트, 콘래드 등 글로벌 럭셔리 호텔과 국내 롯데월드타워 등 주요 프리미엄 프로젝트에도 제품을 공급해 왔다.

현대L&C는 이번 코이코 론칭을 계기로 욕실 공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기존 MMA계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를 활용한 세면대와 욕조를 공급해온 데 이어 코이코 제품군을 더해 욕실 공간 제안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이코는 주방 수전 제품도 갖추고 있어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Khanstone)'과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아리탈 쿠치네(Arrital Cucine)', '컴프렉스(Comprex)' 등과 연계한 프리미엄 주방 공간 제안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L&C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비롯한 프리미엄 주거 시장과 호텔·리조트 등 상업 공간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코이코는 독일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디자인 역량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주방과 욕실을 아우르는 공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내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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