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에이아이랩, 농진청과 손잡고 농업 AI 생태계 확장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후 02:59

(사진=대동그룹)
(사진=대동그룹)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동(000490)그룹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이 농업 AI 생태계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대동에이아이랩은 농촌진흥청과 공공·민간 농업 AI 에이전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의 공공 농업기술 정보와 대동에이아이랩의 AI 영농비서 서비스를 연계해 농업인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AI 영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검증한 전문 농업 지식과 민간 기업의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농업 AI 서비스의 신뢰도와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협력의 중심에는 농촌진흥청의 농업 AI ‘AI 이삭이’와 대동그룹의 AI 영농비서 ‘AI 대동이’가 있다. 양 기관은 AI 이삭이의 농업기술 정보를 AI 대동이에 연계해 농업인이 농사 관련 질문을 하면 대동의 현장형 서비스와 농촌진흥청의 검증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 대동이에 축적되는 주요 질문 통계와 농업 현장 고객 의견(VOC)을 공유해 서비스 품질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공공 AI와 민간 AI를 하나의 서비스처럼 연결하는 농업 AI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대동에이아이랩은 향후 다양한 외부 AI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개방형 농업 AI 에이전트 구조를 구축해 농업인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이나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을 위해 전화 기반 AI 영농비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용 로봇 등 피지컬 AI와 연계해 상담·기록·분석·작업 실행까지 아우르는 AI 농업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는 “공공의 신뢰도 높은 정보와 대동의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모든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AI 영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공공과 민간의 농업 AI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농업인 누구나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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