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육군 협업 로카 메쉬 반소매 티셔츠 일부 사이즈가 품절 상태로 나타났다. (무신사 홈페이지 갈무리)
무신사(458860)가 육군과 협업해 25일부터 발매 시작한 ROKA(로카·Republic of Korea Army)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사이즈는 하루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27일 무신사에 따르면 로카 타이거 메시 반소매 티셔츠 블랙 색상 2XL사이즈가 출시 하루 만에 품절됐다. 20대 장병뿐 아니라 군 경험이 있는 30대 이상 남성들을 포함해 밀리터리 감성과 실용적인 스포츠웨어를 선호하는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軍-패션 플랫폼 최초 협업…공개 직후 랭킹 상위권 올라
로카 판은 대한민국 육군과 협업, 육군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로카 로고를 무신사만의 감성을 재해석한 제품군이다. 육군이 패션 플랫폼과 협업 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는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남성 병사와 여성 간부를 화보 모델로 기용해 강인하고 용맹한 모습을 담아냈다. 육군 장병의 헌신과 자부심을 콘텐츠로 풀어내 프로젝트 진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로카 무신사 에디션 화보(무신사 홈페이지 갈무리)
무신사 핵심 소비층인 20대 남성이 현역 장병과 연령대가 맞닿아 있다는 점이 이번 번 로카 판로 분석된다. 로카 판은사 실시간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휩쓸었고 일부 상품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경량성과 내구성을 강조한 '패커블 윈드브레이커'(블랙)와 흡습속건 소재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타이거 메시 반소매 티셔츠'는 조회수 1만 2000회를 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로카 판은인기 랭킹에서도 다수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된다. 나이키, 뉴발란스, 아식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상 및 러닝웨어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무신사 로카 제품(무신사 앱 화면 갈무리)
현역 장병 등 2030 남성 관심…제2의 '로카티 열풍' 불까
출시 초반부터 나타나는 호응에 '로카티' 열풍이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로카티 열풍은 전역한 군인들이 입던 'KOREA ARMY'가 새겨진 티셔츠를 가족이나 지인이 입기 시작하며 대중적인 패션 아이템이 된 현상을 말한다.
미니멀하고 무난한 디자인과 더불어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 때문에 로카 티셔츠는 실용적인 PX 기념품으로 인식됐고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팬클럽 이름인 '아미'와 철자가 같다는 점 때문에 응원 굿즈로 활용되기도 했다.
무신사는 패션 크리에이터와 게임, 스포츠, 콘텐츠 IP 등 2030 남성 관심사가 높은 영역과 협업한 '무신사 에디션'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9999아카이브'와 유튜버 '후디진호', 브랜드 '낫온리포투데이'와 패션 크리에이터 '광만두'가 함께한 협업 에디션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FC안양이 구단을 상징하는 보라색과 홍염 응원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홍득발자 컬렉션을 무신사 에디션으로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무신사는 펍지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컵 2026 인 서울'을 기념해 티셔츠, 머플러, 키링 등 공식 에디션 3종을 선보였다.
hypar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