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위원장, OECD 경쟁위원회 참석…독일·일본 등과 양자회담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6일, 오후 04:52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6월 정기회의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안드레아스 문트 독일 연방카르텔청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 제공). 2026.6.26/뉴스1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당국 회의에 참석해 독일, 포르투갈, 일본 당국 인사들과 양자회담을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병기 위원장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23일 '담합 사건 인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한 논의에 참석했다. 그는 자진신고자 감면제도의 경우 조사개시 전·후 과징금 감경 혜택을 차등해 신고 유인을 높이고, 시정조치 감면을 폐지하는 방안을 통해 경쟁 질서를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24일 '경쟁정책에서의 정보교환'을 주제로 한 원탁회의에서 4대 시중은행의 담보인정비율(LTV) 정보교환 담합 사건을 소개했다. 그는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LTV 정보를 은행들이 교환함으로써 서로의 대출 전략을 모방하는 등 담보대출 시장의 경쟁압력을 실질적으로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번 회의 기간에 주 위원장은 안드레아스 문트 독일 연방카르텔청장, 누노 쿠냐 호드리게스 포르투갈 경쟁청장, 와카바야시 아리사 일본 공정취인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경쟁당국 수장들과도 양자회의를 열고 양국의 주요 경쟁정책과 법 집행 현황을 공유했다.

공정위는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파악한 해외 경쟁당국의 법·정책 동향을 제도개선 및 법 집행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당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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