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 ‘나노그래핀’ 특허 완료...탈모 케어 ‘제로시피’ 경쟁력 입증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후 05:03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케이엠제약(225430)이 기능성을 강화한 두피 탈모 케어 브랜드 ‘제로시피’(Zerocipe)의 핵심 소재인 나노그래핀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최종 완료했다. 케이엠제약은 나노그래핀 원료 특허 획득을 계기로 기술적 검증을 마치고 프리미엄 제품으로서의 독점적 지위를 확고히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케이엠제약)
(사진=케이엠제약)
케이엠제약은 업계 최초로 13나노미터(nm)급 산화 그래핀 기술을 개발한 인비씨티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두피 고민을 ‘제로’로 만드는 ‘레시피’라는 의미를 담은 고기능성 브랜드 제로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제로시피 샴푸와 토닉 제품은 센텔라, 비오틴 등 탈모 완화 기능성 물질을 나노그래핀 구조와 결합한 고도화된 포뮬러를 자랑한다. 피부 자극은 원천 차단하면서도 유효성분의 피부 침투 효과는 극대화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인 기능성 화장품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리포좀 기술이 200~300나노미터 크기 수준에 머무는 것과 달리, 제로시피에 적용된 나노산화그래핀은 유효성분들을 13나노미터 수준의 초미세 분자 크기로 쪼개어 두피에 촘촘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나노그래핀 소재 자체가 보유한 항균 및 항염 효능 덕분에 두피 비듬균 제거와 가려움증 완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케이엠제약은 나노그래핀 원료를 활용해 탈모 케어를 넘어선 추가적인 기능성 확장 연구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최근 제로시피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나노산화그래핀 변이체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 시험평가를 진행한 결과, 강력한 주름개선 효능을 추가로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노그래핀 소재는 항염증, 항산화, 항균 특성을 고루 갖춰 차세대 화장품 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인체에 독성은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 핵심 기능성 물질을 피부 진피층까지 안전하게 배달하는 전달체 기능이 뛰어나 향후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케이엠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제로시피 라인업이 가진 강력한 효능을 기술적으로 공인받았다”며 “그동안 축적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노그래핀 소재 기반의 안티에이징 신제품 개발 등 차세대 기능성 라인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엠제약은 기존 구강케어 및 라이프스타일 뷰티 중심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기능성 브랜드 중심의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성분 중심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메디컬 뷰티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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