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인수공통전염병 관리 강화…예찰 대상 질병 3→4종 확대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8일, 오전 11:00

26일 경기 평택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통제 및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26 © 뉴스1 김영운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수공통전염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예찰 대상 질병을 현행 3종에서 4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서로 전파될 수 있는 전염병이다.예를 들어고병원성 AI가 사람에게 감염되면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으로 진행하여 호흡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농식품부는 정책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예찰 체계를 개선한 중장기 예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예찰 대상 질병을 국내·외 질병 발생 상황, 동물·사람 질병 발생 위험도를 고려해 기존 고병원성 AI, 큐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3종에 브루셀라(개·염소)를 신규 추가했다.

또 예찰 대상 질병별 기대유병률을 고려해 과학적인 통계적 기법을 적용한 예찰 물량을 산정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고병원성 AI 검출률을 높이기 위해 중점방역관리 지역 및 관리지역 대상 특별방역대책 기간 검사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검사시료 채취 인력·예산 지원, 예찰 결과 평가 및 예찰 프로그램 고도화 등도 추진된다.

중장기 예찰 계획은 2027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농식품부는 국민건강 보호와 동물 보건에 중요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해 중장기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예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동물 단계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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