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로레알과 RNAi 기반 신규 뷰티 파이프라인 협력 확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전 09:31

이동기 올릭스 대표 (사진=올릭스)
이동기 올릭스 대표 (사진=올릭스)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올릭스(226950)는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이하 로레알)과 신규 파이프라인 협력 프레임워크 계약(Pipeline Collaboration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올릭스의 RNAi 플랫폼 기술과 로레알의 뷰티 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솔루션을 공동 발굴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대상에는 모발, 손톱, 피부 건강을 위한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뷰티 분야의 응용 제품이 포함된다.

양사는 지난해 피부·모발 재생과 노화에 초점을 맞춘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연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시작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기존 협력과 별도로 체결된 계약으로, 협력 범위를 손톱 건강 분야까지 넓히고 신규 타깃 기반 후보물질 발굴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에 따라 로레알은 뷰티 과학 분야의 전략적·과학적 전문성을 제공하고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릭스는 후보물질 발굴, 연구개발(R&D), 프로그램 관리 등 연구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은 복수의 연구 프로그램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릭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다양한 타깃과 적응증에 자사의 '오아시스'(OASIS)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활용 범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로레알의 벤처펀드 볼드(BOLD)의 올릭스에 대한 지분 투자 이후 이뤄졌다. 올릭스는 로레알의 전략적 투자에 이어 연구 협력이 확대되면서 양사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고 봤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이번 협력이 로레알의 최근 전략적 투자에 이어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RNAi 기술의 잠재력과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양사의 확고한 믿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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