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CO 정책·재정위 위원국 연임…2028년까지 활동

경제

뉴스1,

2026년 6월 29일, 오전 10:00

재정경제부 © 뉴스1 김기남 기자

한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정책위원회와 재정위원회 위원국 지위를 2년 더 이어가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WCO 본부에서 열린 연차 총회에서 한국의 정책위원회와 재정위원회 위원국 수임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다음 달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간 WCO 정책위와 재정위 위원국으로 활동한다. 한국은 정책위의 경우 2014년부터, 재정위는 2012년부터 위원국 지위를 계속 유지해 왔다.

정책위는 WCO의 전략계획과 정책 형성, 재정·감사 관련 사항 등을 다루는 기구로 25개국으로 구성된다. 재정위는 예산과 조달, 지출, 회계감사 등을 담당하며 19개국이 참여한다.

WCO는 국제무역 상품의 품목분류 기준인 HS 협약과 9·11 테러 이후 무역 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된 무역안전 및 원활화 표준프레임워크(SAFE Framework) 등 세관 절차와 무역 원활화 관련 국제 기준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현재 187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한국은 1968년 4월 가입했다.

재경부는 이번 위원국 수임을 통해 한국이 국제 관세행정 규범 형성 과정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각국 세관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재경부는 위원국 수임이 국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해외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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