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수정 회생계획안 제출…"영업 정상화시 영업익 800억"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전 10:1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수정회생계획안 변경안을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홈플러스에 자금 2000억원 조달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 계획을 3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법원의 회생계획안 최종 판단은 다음달 3일로 예정돼있다.

홈플러스는 수정 변경안에 자구노력에 따른 사업성 개선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126개를 핵심인 67개로 재편하는 동시에 임대주와의 협의를 통한 임대료 조정, 희망퇴직 등을 통한 인력 50% 감축 등도 실시했다.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에 매각했다.

홈플러스는 회생 신청을 신청하던 지난해 3월4일 직전에 비해 각종 비용이 1조 2000억원가량 줄어들어 납품·영업만 정상화하면 영업이익이 800억원대를 기록하고 3년 내 15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정 변경안엔 흑자 전환 이익과 폐점 점포 부동산 매각대금을 재원으로 공익 채권은 물론 회생 채권도 전액 변제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개선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인수합병(M&A)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수정 변경안에 핵심이 되는 2000억원에 대한 자금 조달 계획안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은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주요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간 조율이 확정되는 대로 법원 제출 기한에 맞춰 제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 수정 회생계획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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