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 특별배당·100억원 자사주 매입 추진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후 04:1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그래디언트(035080)가 주당 1000원을 지급하는 특별배당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그래디언트 기업 이미지. (사진=그래디언트)
그래디언트 기업 이미지. (사진=그래디언트)
29일 그래디언트에 따르면 놀유니버스 지분 처분으로 확보한 이익의 일부를 활용해 주주환원에 나선다. 우선 2026년 사업연도 특별배당을 실시한다. 주당 배당금은 기존 2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한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재원으로 하는 비과세 특별배당으로 진행한다.

오는 2027년까지 최소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진행한다. 취득한 자사주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기한 내 전량 소각하며,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는 올해 안에 모두 소각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는 그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왔다. 앞서 2022년 인터파크 커머스 사업 매각 당시 매각대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현재까지 신탁계약 및 공개매수를 통해 약 6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올 초에는 기존 보유 자사주의 연내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

그래디언트는 2022년 4월 이커머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인터파크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케어 및 산업재 관련 종속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산업자재 유통기업 아이마켓코리아(122900), 의약품 유통기업 안연케어 등이 있다.

그래디언트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방안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과가 주주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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