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데일리DB
신 전 부회장 측은 “수 차례 주주제안을 통해 롯데의 위기를 경고해 왔지만 이사회는 이를 무시한 채 경영 문제를 외면해왔다”며 “이번 제안은 단순히 경영진 교체를 넘어서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책임과 기능을 강화하고 롯데그룹이 본연의 가치로 되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양국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롯데그룹의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경영 쇄신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 전 부회장은 2015년 부회장 해임 후 2016년부터 12년간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서 제안하고 있지만, 매번 무위에 그치고 있다. 그는 롯데홀딩스 지분 1.77%를 보유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과거 롯데서비스 대표 시절 이사진 반대에도 소매점에서 상품진열 상황을 무단으로 촬영, 이를 마케팅 정보로 데이터화해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 것 등으로 해임됐다.
이후 신 전 부회장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일본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 전 부회장은 한국 롯데 지분은 모두 매각, 1조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엔 주주대표 소송을 위해 4억원 규모의 롯데지주 지분(0.01%)을 매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