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기평은 LS전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A+)의 신용등급 전망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기평은 전방시장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을 바탕으로 LS전선의 외형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LS전선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압 전력선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군 매출이 늘었고, 가온전선 등 종속법인 실적 호조도 더해지면서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수주 기반도 크게 개선됐다. LS전선의 연결기준 수주잔고는 2021년 말 2조7000억원에서 2026년 3월 말 8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수주잔고가 양적·질적으로 모두 개선됐다는 평가다.
한기평은 우호적인 업황과 수주잔고 확대를 바탕으로 LS전선의 이익창출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고, 원가 부담 역시 판가에 원활히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예찬 한기평 연구원은 “우호적인 수요 환경 속 원활한 판가 반영이 원가 부담을 흡수하는 한편, 고부가 제품 위주의 수주 물량이 매출로 반영되며 종전 대비 이익창출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