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지원자격 및 규모.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2026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올해는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추천제를 처음 도입하고, 최대 1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보증과 사업화 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2026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이다. 지금까지 모두 358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최근 5년(2021~2025년) 내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기술개발(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거나 수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 분야는 △사업화(25개 사) △전략기술(17개 사) △한계·재도전(3개 사) △공공혁신(5개 사) 등 4개 분야다. 사업화 분야는 최근 5년 내 중기부 R&D를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완성도와 매출, 성장성 등을 평가한다. 전략기술 분야는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산업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올해부터는 우수기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추천제'도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에는 기업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산업진흥원, 팁스(TIPS) 운영사 등 중소기업 R&D 수행기관도 우수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신청 기회를 놓쳤던 기업까지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도 확대된다.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기업은 중기부 장관 표창과 함께 '기술사업화 패키지 정부우수과제 트랙'을 통해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최근 도입된 프로젝트 방식 보증과 연계해 최대 1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수출신용보증료 100만 원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중기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논문이나 특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매출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추천제 도입과 후속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우수기업이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길 기대한다"며 "돈이 되는 R&D가 완성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