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진=뉴시스)
또한 쿠팡의 정보기술부문(IT) 투자액도 2조 5725억원으로 전년대비 34.2% 늘었다. 이에 따른 정보기술 투자액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5.2%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의 경우 지난해 370.1명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쿠팡 소속 내부 인력은 204.8명, 외주 인력은 165.3명이었다. 쿠팡의 총 임직원(1만 2137명)의 전년대비 증가율(7.4%)대비 정보보호 전담인력 증가율은 10배 높다.
쿠팡 측은 “정보보호 인력 증가(287억원), 시스템 개발·유지·보수 등을 수행하는 외주 용역비 증가(293억원) 등에 따라 정보보호 투자금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쿠팡은 국내 유통업계에서 정보보호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기업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정보보호 공시가 의무화된 2022년부터 4년 연속 정보보호 투자 도소매업(유통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최근 커머스를 키우고 있는 네이버의 경우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 투자금과 전담인력은 각각 660억 3414만원, 154명을 기록했는데, 쿠팡은 이보다 투자 규모와 인력이 2배 이상 많았다.
쿠팡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 규모와 전담인력 수는 주요 대기업들인 SK하이닉스(000660)(684억원·172.2명), 현대오토에버(307950)(392억원·217.9명) 보다 많은 수준이다.
쿠팡은 정보보호 활동으로 △임직원 정보보호 연간 의무교육 △임직원 정보보호 인식 제고 행사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개발자, 개인정보 취급자 등 대상의 맞춤형 교육 △보안통제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사업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신뢰도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