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폐기물 재활용률 83%·상생펀드 350억…ESG 성과 확대

경제

뉴스1,

2026년 6월 30일, 오후 04:53

현대로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064350)이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83%까지 높였다. 또 협력사 상생펀드를 35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로템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창의적 혁신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성장'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주요 성과와 추진 전략을 담았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 성과가 소개됐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 5개 건물에 64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으며 올해부터 연간 약 1000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자원순환 성과도 개선됐다.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은 83%로 전년보다 4%포인트(p) 상승했으며, 노후 폐수처리시설 개선을 통해 사업장의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줄였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성과를 제시했다.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는 2023년 135억 원에서 2024년 222억 원, 지난해 350억 원으로 3년 연속 확대됐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동 연구개발 등 기술지원도 지난해 719건 실시해 기술 경쟁력 확보와 개발 비용 절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현대로템은 지난해 안전보건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대표이사 주재의 안전보건 경영회의를 매월 개최하는 등 안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된 독립이사회 설립과 핵심기술 취급자 대상 정기 보안교육, 국제 표준 기반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운영 등 지배구조 및 정보보호 강화 활동을 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각 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졌다"며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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