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30일 ‘제5차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신뢰할 만한 데이터 기반의 이해와 공감, 서로에 대한 배려, 확실한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차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SOI Global Dialogue)'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은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 전 세계 해양환경 및 수산 관리 기구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포럼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50여개 지역 해양기구와 수산기구 대표들이 모여 쿤밍-몬트리얼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BBNJ 협정 등 해양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BBNJ 협정(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은 전 세계 바다 면적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지만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공해(High Seas)와 심해저를 전 지구 차원에서 공동으로 보호하기 위한 최초의 법적 구속력 있는 다자조약이다. 정식 명칭은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협정’(Agreement on BBNJ)으로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의 세 번째 이행협정으로 채택됐다.
황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 보전을 위한 데이터와 공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번 포럼이 서로 간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해법 마련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