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美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통상 리스크 대응 지원"

경제

뉴스1,

2026년 6월 30일, 오후 05:05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0일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미국진출 세미나를 열었다 (중견련 제공)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급변하는 미국 통상 환경에 대응해 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련은 이날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6 중견기업 미국 진출 A to Z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중견기업들이 법인 설립부터 세제, 노무, 금융, 입지 선정까지 전 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를 비롯해 테네시·조지아주 정부 한국사무소 관계자, 미국 최대 한국계 은행인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법무법인 세종, 중견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과 함께 미국 법인 금융 리스크 관리, 입지 선정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또 조지아·애리조나·버지니아·테네시주 정부는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항만·물류 인프라, 행정 지원 등 지역별 투자 환경과 업종별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김세진 법무법인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장은 "최근에는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방식보다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진출 형태와 세금, 비자·노무, 입지 등 핵심 요소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성 뱅크오브호프 수석전무는 미국 현지 법인 계좌 개설과 자금 운용, 환리스크 관리 방안을 소개했으며, CBRE는 인력 수급과 공급망 등을 고려한 입지 선정 전략을 제시했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자국 산업 보호 기조 속에서 중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한미국대사관과 미국 주 정부, 해외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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