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신평, 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 단기등급 ‘D’ 강등…“회생절차 개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30일, 오후 05:36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30일 수시평가를 통해 콘텐트리중앙과 자회사 메가박스중앙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C(하향검토)’에서 최하 등급인 ‘D’로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동반 신청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법원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사진=메가박스중앙)
(사진=메가박스중앙)


앞서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은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나란히 신청했다. 이어 재판부의 심사를 거쳐 30일 자로 두 회사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공식적으로 내려졌다.

통상 신용평가 시장에서 'D' 등급은 부도나 법정관리 개시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채무 상환이 불가능해진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를 뜻한다.

한신평은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 양사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해, 30일 자로 재판부의 최종 개시 결정이 내려진 엄중한 상황을 이번 수시평가에 즉각 반영했다”며 “법원의 회생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채무 원리금 상환이 동결되는 등 실질적인 디폴트 상태에 진입했다고 판단해 단기 신용등급을 D로 하향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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