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 표지.
롯데렌탈㈜(089860)이 지난해 신규 구매 차량의 절반 이상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물 500mL만으로 세차가 가능한 '세차클링' 서비스를 통해 연간 8만3000톤의 물을 절감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롯데렌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2021년부터 자회사인 롯데오토리스, 롯데오토케어, 그린카와 함께 ESG 경영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차량 보유 기업으로서 친환경차 확대에 속도를 냈다. 신규 구매 차량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2023년 31%에서 지난해 50%를 넘어섰다. 제주오토하우스는 제주공항을 오가는 셔틀버스 6대 전부를 전기차(EV)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카셰어링 자회사 그린카는 물 500mL만으로 차량을 세차할 수 있는 '세차클링'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약 8만3000톤의 물을 절감했다. 또한 의무 공시에 앞서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범위를 기존 Scope1(직접 배출), Scope2(간접 배출)에서 Scope3(기타 간접 배출)까지 확대했으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해 ISO14001 인증도 획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 복지와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지난해 하계휴가 일수를 확대하고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한 재택근무 제도 '해피워크'를 운영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한 결과,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비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자동차 정비 및 정비품질관리 서비스 분야 최초로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기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에서 확대된 ISMS-P 인증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이어졌다.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에서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명을 분리 선출해 소수주주 권리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운영하며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했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배당 후투자' 배당 제도를 도입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2년 연속 공시했으며,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윤리·준법 경영도 지속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2년 연속 AA 등급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업계 1위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9188억 원, 영업이익 31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9.7%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pkb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