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EU 철강 무관세 쿼터 확보, 수출 여건 안정에 기여할 것"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1일, 오후 03:24

한국경제인협회 표지석.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유럽연합(EU)이 신철강조치를 발표한 데에 한국 전용 무관세 쿼터 확보 등 협상 결과가 국내 철강기업의 대EU 수출 여건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는 정상외교를 비롯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민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 평가한다"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U는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를 6월 30일에 종료하고, 이를 대체할 신 철강 조치를 발표했다. 신 철강조치에 따라 EU의 전체 무관세 수입쿼터는 기존 3382만 톤에서 1835만톤으로 46% 감소했다. 무관세 수입 쿼터 이외의 수입 물량에 대한 관세는 기존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우리나라 국가 쿼터는 기존 258만톤에서 207.3만톤으로 19.7% 감소했다. 우리 쿼터 감축폭은 51만 톤으로, 다른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경협은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과 주요국의 수입규제 강화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정책과 안정적인 해외시장 접근을 위한 선제적 통상 대응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경협은 "철강산업을 비롯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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