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원유운반선 2척 수주 '2734억 규모'…年 목표 71% 달성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2일, 오전 10:33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734억 원에 계약했다고 2일 공시했다. 수주 선박은 2029년 6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0척,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2기 등 총 98억 달러다. 연간 수주 목표인 139억 달러의 71%를 달성했다.

부문별로 상선 부문은 LNG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8척 등 30척·54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수주목표인 57억달러의 95%를 달성한 것이다.해양 부문은 FLNG 2기·44억달러로, 수주목표인 82억 달러의 54%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운항노선 다변화와 노후선 교체 수요로 원유운반선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상선 부문 수주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9023억 원, 영업이익 2731억 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121.9% 증가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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