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의 꿈이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자라고 결실을 봤다”며 “선제적인 투자가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그 성장이 지역은 물론 국가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충청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삼성은 그러면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를 중심으로 한 14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67조원, 삼성전자가 온양·천안에 56조원의 HBM팹을, 삼성SDI가 배터리에 9조원을, 삼성전기가 세종에 8조원의 패키지 기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명 대통령,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사진=연합뉴스)
이 사장은 특히 천안·온양에 지어질 HBM 공장에 대해 “온양과 천안에 56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HBM 메카를 구축하겠다”며 “과거 온양 패키지 라인이 단순한 공정 위주였다면, 기존 라인을 차세대 팹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은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장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천안아산역까지 GTX 연장을 요청드린다”며 “또 경쟁국과 유사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삼성은 대한민국 소재와 부품 미래를 충청에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