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테크 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2026.6.10 © 뉴스1 이호윤 기자
산업통상부가 올해 하반기 '휴머노이드 특성화 대학원'을 신설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김성열 산업성장실장이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로보컵 대회개막식에 이어 한국 대학원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특성화 대학원은 연구 장비 등 교육환경 구축, 교육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추진비 등 연간 30억 여원의 지원금을 최대 5년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대학과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및 실증 기회를 확대한다.
산업부는 매년 기술경진 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에는 로봇 분야 국책 R&D 및 실증과제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기업 등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 로봇 기술 경연대회인 '2026 국제로보컵'은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 약 3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봇 축구 경기 외에 재난 구조, 홈 서비스, 제조 공정 등 다양한 과업을 해결하는 로봇 기술 대결이 진행된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개최된 '로보컵 2025'에서 부산대 타이디보이 팀이 홈서비스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를 전하며, 지원 강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로보컵 기간에는 국내 대학팀 간의 '휴머노이드 로봇 챌린지'와 국내외 40여개 로봇 제조, 부품기업 등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관도 운영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챌린지'는 국내 대학 12개 팀이 참여해 제조·물류 환경에서 작업 수행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부품 선별, 운반, 조립, 휠 체결 등 실제 공정 현장과 유사한 과업들을 수행하며 휴머노이드의 제조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seungjun241@news1.kr









